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병한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에 모든 소와 돼지 등 발굽이 2개인 포유류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과 충주는 농협 생활물자 배송 차량까지 투입해 생석회 260t을 공급했으며 이를 받은 농가는 농장 입구와 축사 사이 등에 생석회를 뿌려 바이러스를 없앱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도 연휴를 반납하고 방역 현장을 찾아 철저한 방역태세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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