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하락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24로 지난해 1월보다 0.8%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1% 미만은 지난해 1월 0.8%에 이어 12개월 만으로, 석유 등 공업제품의 가격 하락이 물가 안정을 견인했습니다.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0.7% 하락해 전체 물가를 0.22%포인트 끌어내렸으며, 석유류는 지난해 1월 보다 9.7%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는 휘발유 12.7%, 경유 7.0%, 자동차용 LPG 9.4%의 하락률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농축수산물 물가지수는 2.5% 상승해 전체 물가를 0.19%포인트 끌어올렸습니.

서비스 요금은 1.4% 상승해 전체 물가를 0.77% 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를 냈으며, 공공서비스 요금은 0.3% 하락했으나 개인서비스요금이 2.5%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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