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기자와 폭행 등 여러 논란에 휘말린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에 휴가를 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자신이 진행을 맡은 JTBC '뉴스룸'에서 "안나경 앵커와 저는 설 연휴 기간 휴가를 다녀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대표는 휴가 기간 동안, 최근 불거진 프리랜서 기자 폭행 의혹과 지난 2017년 접촉사고 후 수습 과정에서 제기된 여성 동승자 의혹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동승자로 지목된 안나경 아나운서와 동시에 휴가를 간다고 밝힌 것도 두 사람의 관련 루머에 정면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 모 씨는 손 대표가 견인차 운전기사와 접촉사고를 낸 후 기사화를 막기 위해 채용을 먼저 제안했고, 최근엔 자신을 폭행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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