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시설인 서울 영등포보현의집의 합동차례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설 명절에도 외롭게 지낼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소외계층을 위해 합동차례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합니다.

시는 설 명절 당일인 다음달 5일, 영등포보현의집 등 시내 6곳의 노숙인 시설에서 합동차례를 지내고, 43개 시설에서는 영화상영과 윷놀이, 제기차기 등 명절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또 거리와 시설 노숙인에 대해 하루 동안 세끼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내내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지원서비스와 노숙인 보호를 위한 24시간 시설운영 등도 가동합니다.

현재 서울시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거리 노숙인 3백1명과 시설입소 노숙인 2천8백32명 등 노숙인 3천백33명과 홀몸어르신 등 3천백83명의 쪽방주민이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