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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병원이 없고 국립병원만이 있는 불교국가 부탄이 우리나라 불교계와의 교류를 통해 의료분야 등에서의 협력 강화에 나섭니다.

님 도지 부탄 재무부 차관과 랍 도지 국립부탄병원장 등 부탄 대표단은 오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교류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자리를 함께 한 한국부탄우호협회 월리엄리 협회장은 대승불교 국가인 부탄과 우리나라 불교계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희망하며 원행스님의 부탄방문을 요청했습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0여 년 전에 부탄의 사찰을 둘러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올해 연등회 행사에 부탄을 공식 초청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지난 28일부터 내일까지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부탄대표단은 그제 국회를 방문 한데 이어 어제 동국대 일산병원을 둘러보며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논의했습니다.

부탄 대표단의 원행스님 예방을 동행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최원일 사무총장은 재단차원에서 부탄과의 의료 협력과 지원 등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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