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10명 가운데 2명은 결혼 후 아이를 낳지 않을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휴먼라이프 연구소가 공개한 '2019 출산 인식 보고서'를 보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평균 출산 시기는 '결혼 후 1년 9개월' 즈음, 희망 자녀 수는 평균 1.8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결혼 후 자녀 출산 시기에 대한 물음에 '결혼생활 1년 이상∼2년 미만'이 37.6%로 가장 많았고, '낳지 않겠다'는 응답도 23.1%였습니다.

희망 자녀 수는 2명이 44.7%로 가장 많았고, 0명, 1명, 3명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자녀 출산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육아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40.3%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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