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젖소 농장서 발생...경기 충남북 대전 세종에 스텐드 스틸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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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경기도 안성 젖소농장의 구제역은 O형 구제역으로 확진 됐습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발생 인근 지역에 대해 24시간 이동 제한에 들어가는 등 비상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남선 기자입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구제역이 또 발생했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곳은 경기도 안성의 한 젖소 농장으로 키우던 젖소 120마리 중 20여마리가 구제역 증상을 보인 것입니다.

방역 당국의 조사 결과 구제역 타입은 O형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O형 구제역은 국내에선 지난 2015년에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발생지역 5백미터 이내의 우제류에 대한 살처분에 들가는 한편 3km 이내 82개 농장 4천 3백마리의 소 돼지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어제 밤 8시30분부터 24시간 우제류 사육 등 축산 관련자와 관련 차량에 대해 스텐드 스틸 즉 이동 제한명령을 발동 하는 등 비상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이동제한 지역은 경기도와 충남북, 대전과 세종입니다.

구제역은 우리나라에 지난 2천년 처음 발생해 지난해 3월 경기 김포에서 2건이 발생한 것이 마지막 이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돼지에서 발생 했으며 당시 1만1천여 마리를 살처분 한바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구제역은 AI와는 달리 인수공통 전염병이 아니라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고 바이러스가 50도 이상 가열하면 사멸되기에 우유를 통한 사람 위험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공기 중 감염이 되는 등 전염성이 강하고 발생 생물이 우제류와 같은 대형 동물이어서 피해 규모가 큰 문제가 있습니다.

bbs 뉴스 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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