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 사이 전남지역 여성들의 결혼연령은
2.2세 늦어진 대신 이혼율은 4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가 발간한 전남 여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말 기준 전남 여성인구는 백1만7천여명으로
13년전인 1990년에 비해 22만3천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 2003년말 전남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6.3세로
지난 90년 24.1세에 비해 2.2세 늦어졌으며
남성의 초혼연령도 29.9세로 지난 90년 27.4세에 비해
2.5세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은 이혼건수는 급증해
지난 90년 천4백여건에서 2003년 말에는
6천여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밖에 전남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 2003년말 기준 55.8%로 전국 평균치인 49.7%에 비해
높았으며 여대생의 취업률은 60.5%로 전국 평균치인
61.8%와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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