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8일) 낮 1시 10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소산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과 경찰, 산림청 등은 헬기 7대와 소방차 40여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불길은 임야 1천200여제곱미터 상당을 태우고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 농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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