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9/6 원명진오. 정대스님-엽소문 국장 단독 요담.

중국 종교사무국 엽소문 국장은 어제
신라호텔에서 열린 문화관광부 장관 주최 환송연에서
달라이 라마의 방한문제와 관련해 반대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엽소문 국장은
한중 양국 불교의 동반자 관계는
가장 오래되고 깨질 수도 없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종교를 빌미로 나라를 분열시켜서는 안된다며
우회적으로 달라이 라마의 방한에 반대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엽소문 국장은 이와함께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이 요청한 불치사리 한국전시 문제는
공식요청이 있을 경우 장쩌민 국가주석에게 보고해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환송연에 앞서 엽소문 국장은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과 요담을 가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엽소문 국장 일행 8명은 오늘 오전
4박 5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일본 방문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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