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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와 삽화로 풀어 낸 금강경의 지혜
김봉래 기자 | 승인 2019.01.26 00:01

 

금강경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소의경전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 만큼 지금까지 수많은 해설서들이 나왔었는데요, 해설과 더불어 도표와 삽화로 풀어 내용을 쉽게 전해주는 금강경 해설서가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진무, 류화송, 두 부부 박사가 함께 중국어본에서 번역한 ‘도해 금강경’입니다.

불교문화 연구를 업으로 삼아 여러 편저서를 출간했던 저자의 꼼꼼한 해설과 함께 도표와 삽화를 곁들인 도해 방식으로 독자들에게는 깨달음의 탐색을 풍부하게 하고 생동감과 흥미로움까지 선사합니다.

원광대에서 중국불교를 가르치고 있는 김진무 박사는 그림으로 설명하려 할 경우 자칫 전문성을 놓칠 우려가 있는데 예상외의 수준 높은 해설에 놀랐다고 털어놨습니다.

(인서트1) 김진무/  중국 남경대 철학박사
“도해 시리즈는 아함경, 금강경, 능엄경 등 유명한 경전은 다 되어 있는 것으로 알아요. 설명의 방식이 차분하고 쉬워요, 간결하고... 그러면서도 놀란 게 깊이를 안 놓쳐요”

금강경 원전에는 없는 다른 경전의 내용을 끌어온다든지 앞선 내용들을 다시 되짚어 엮거나 용어 등을 풀어 서술한 점도 돋보입니다.

또 금강경의 전래부터 걸식의 개념과 같은 불교의 역사.문화에 대한 설명까지 그야말로 ‘불교 전과’의 성격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김진무 박사는 대학생들에게 반야사상을 이해시키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의 편제가 좋아 환희심으로 번역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김진무/ 중국 남경대 철학박사
“1장 금강경의 문을 두드리다, 설법이 시작되다, 그 다음에 설법 과정들, 그리고 최종적으로 참된 앎을 실천하여 증오까지 이런 편제들을 잘했고... 번역하면서 굉장히 환희심이 나서 번역했어요”

구마라집 한역본을 중심으로 진제, 급다, 현장, 의정 등 중요한 한역본들이 부록으로 실려 있는 점도 책의 가치를 높여줍니다.

중국 당나라 말기 ‘남설봉 북조주’라 일컬어지며 선풍을 크게 휘날렸던 설봉스님의 행장과 어록을 담은 ‘설봉어록’입니다.

동화사 승가대학에서 학인들을 지도하고 있는 종인스님이 ‘설봉의존선사어록’을 우리말로 풀어내고 다른 문헌에 나오는 설봉스님 관련 내용도 부록으로 붙여 자료적 가치를 더했습니다.

BBS NEWS 김봉래입니다.

영상취재:  남창오

김봉래 기자  kbrbu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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