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성행스님)은 겨울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와 불교 정서 함양을 위한 ‘인성함양 스키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린 불교 스카우트 스키캠프에는 수도권과 경남 지역 11개 사찰에서 백 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가해 스키와 보드를 익히고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캠프 기간 동안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함께 아침 예불을 올리며 미래 불교 인재로서의 정서 함양 기회도 가졌습니다.
불교 스카우트 연맹은 “어린이와 청소년 불자들이 야외 활동을 통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친목을 다지고, 건강한 인성과 불교 정서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캠프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명원스님(한국불교스카우트연맹) - “방학을 맞이해서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자 해서 화랑도 인성캠프라는 이름으로 스키캠프를 열고 있습니다.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놀 때는 놀자.’라는 취지여서 스키캠프를 여는 동안만큼이라도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좀 풀고, 재미있게 놀다 가는 것이 스카우트연맹에서 여는 스키 캠프의 취지입니다.”
김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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