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올해 첫 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인상 이후,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미국 정책금리와의 역전폭은 지난달과 같은 0.75%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에는 기준금리를 연속해서 올릴 정도의 경제 여건이 아니라는 점이 반영됐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오늘 오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인데, 지난해 발표했던 2.7%를 유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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