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이 의료 블록체인 기업인 메디블록과 의료빅데이터 과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23일 병원 3동 회의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 김병채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사진>을 체결했다.

메디블록은 하버드 의대 수련병원인 MGH 등 국내외 여러 의료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포브스 지 ‘2018년 기대되는 한국 스타트업 10곳’과 ‘2019년 기대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9곳’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임상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블록체인을 활용한 PHR 기반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 ▲양 기관의 보유시설·인적자원·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함께 고품질 환자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고 메디블록 고우균 대표는 "전남대병원과 함께 환자중심·데이터 기반의 의료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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