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을 월 100만 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매월 평균 91만 원을 받고 있고,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328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급여지급 현황을 보면, 지난해 연금 수급자 477만 명에게 20조7천5백억 원의 급여가 지급됐습니다.

급여 규모는 전년보다 8.7% 늘어난 수치입니다.

급여 종류별로는 노령연금이 37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족연금 74만2천 명, 장애연금 7만6천 명, 일시금 수령 17만3천 명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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