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직항 비행기로 입국하는 약 10만명 중 1.4명은 뎅기열,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을 안고 들어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7년 국가별 국외유입감염병 환자 발생률 추정' 보고서를 보면 2017년 해외에서 홍역, 뎅기열 등의 감염병에 걸린 후 국내로 입국한 내외국인은 모두 529명에 달했습니다.

이들 환자가 입국 전 방문한 지역은 아시아가 41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아프리카 80명, 아메리카 15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직항 비행기 입국자 10만명당 국외유입감염병 발생률은 1.36명이며, 직항 비행기 입국자 10만명당 국외유입감염병 발생률을 지역별로 보면, 아프리카가 381.61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