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강화도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중장기 검토 과제로 전환했습니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전임 유정복 시장 재임 기간 추진했던 강화군 화도면 일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방안이 중장기 검토 대상으로 미뤄졌습니다.

대신 인천시와 경제청은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고려해 북한과 인접한 강화군 교동도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평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 영종도∼신도∼강화도를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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