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호조세를 보이던 반도체 수출이 조정을 받으면서 수출이 두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257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6% 감소했습니다.
수출 감소 품목을 보면 반도체가 28.8%로 가장 컸고, 석유제품도 24% 감소했습니다.
수입 감소품목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가 62.5%로 가장 많았으며, 원유 21%, 반도체 6.9%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1월 한 달 수출도 지난달에 이어 두달째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27개월 만에 8.3%감소하면서 수출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박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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