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 대차거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차거래는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기관투자자가 다른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받고 주식을 빌려주는 것으로 대차거래가 공매도 자체를 의미하진 않지만,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해석되며 실제로 공매도가 많아질수록 대차거래도 증가합니다.

오늘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차거래(체결기준) 규모는 전년보다 31.2%(2천437만주) 증가한 102억3천700만주로 사상 처음 100억주를 돌파했습니다.

증가율도 유럽 재정위기를 겪은 2013년(35.5%)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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