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동물 안락사 논란 당사자인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고발인 조사에 성실히 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책임은 대표인 저에게 있다”면서 “고발인 조사에 성실히 응해 의혹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박 대표는 “그동안 케어가 해온 안락사는 대량 살처분과 다른 인도적 안락사였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기준 없는 안락사라는 내부 폭로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앞서 일부 동물보호 활동가들은 ‘케어’가 후원자들을 속여 모금 활동을 했다며 사기 등 혐의로 박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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