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출국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본부장은 오늘 오후 5시 현재 핸드폰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로, 스웨덴으로 출국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미고위급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조율되면, 스웨덴에서 북미 또는 남북 접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베이징 서두우 공항에서 차이나에어 911편을 이용해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워싱턴에 도착한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을 델레스 공항에서 맞이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고위급회담에서 진전이 있을 경우,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가 스톡홀름으로 이동해, 북미 실무협상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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