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4가지 안을 내놓은 것은 진정 개편하고 싶기 때문"

정부가 지난달 국회에 국민연금 개편안을 제출하면서 4가지 방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특정안을 지지하거나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서 지난달 24일 국회에 제출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민연금 개편안은 무책임하게 낸 게 아니라, 국민 의견을 담은 것"이라며 "이번에는 어떤 형태로든 꼭 개혁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달 중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민연금 개편안으로 4가지 방안을 제시했고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정부의 4개 방안 제시로 혼란이 가중됐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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