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개화역에서 신논현역 사이 구간의 사업권자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위탁 운영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해당 구간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서울9호선운영 주식회사에 위탁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두 회사가 운용수수료 협상 과정에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면서 "사업권자가 위탁계약 해지 방안을 건의해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개화역에서 신논현역 사이 구간은 그 동안 서울시가 서울시메트로9호선 측에 사업권을 주고, 이 회사는 다시 프랑스계 업체인 서울9호선운영 주식회사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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