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 과정에서 음주운전 혐의도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인 박정태 전 선수가 길가에서 차량 통과 문제로 시내버스 기사의 운전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 전 선수는 이 과정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이동해 음주운전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음주운전 혐의로 전직 프로야구 선수 박정태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전 선수는 오늘 새벽 0시 35분쯤 부산 금정구 청룡동 한 편의점 앞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으며, 마침 이곳을 지나던 시내버스 기사가 길가에 세워 둔 자신의 차량이 버스 운행에 방해된다며 경음기를 울리고 차량을 옮겨 달라고 요구하자 화를 내며 욕설을 하고 운전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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