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국민 사과문과 예천군의원 전원 사퇴 현수막이 걸려있는 예천군의회. BBS불교방송 김종렬기자

경북 예천경찰서는 오늘(17일)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예천군의원을 상해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박 의원은 동료의원 8명 등과 함께 지난달 23일 현지시각 오후 6시께 캐나다 토론토에서 연수 중 버스 안에서 현지 가이드 얼굴과 머리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에 나섰던 경찰은 피해자 진술, 버스 내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자료 등을 통해 박 의원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박 의원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천경찰서는 해외연수 경비 사용 등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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