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8교구본사 직지사의 차기주지 후보로 법보스님이 확정됐습니다.
직지사는 어제 경내 설법전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법보스님을 차기 주지후보로 선출했습니다.
(인서트) 법보스님 / 직지사 차기 주지
“우리 문도들하고의 관계는 화합적으로 잘 이끌어 갈 것이고, 템플스테이를 강화시켜서 신도 포교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본말사간의 유대를 돈독히 해서 흐트러짐 없이 잘 살 수 있도록..."
이번 산중총회는 전 주지 웅산스님이 지난해 12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원을 제출하면서 보궐선거 성격으로 치러졌습니다.
오는 23일 조계종 총무원장의 임명절차를 거치면 법보스님은 4년간의 직지사 주지 임기를 시작합니다.
법보스님은 녹원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서울 삼성암과 학도암 주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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