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액 10만원 인상…연령제한 만 75세로 완화


전남 광양시가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 복지 생활을 위한 행복바우처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지원 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연령제한도 70세 미만에서 만 75세까지로 완화했습니다.
 
바우처 수령을 위해 내야했던 자부담비 2만원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화 복지 분야에 한정됐던 바우처 사용처를 올해 부터 유흥 및 사행업소를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습니다.
 
그동안 시는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 여성농업인들에게 영화관, 미용실, 찜질방, 스포츠용품, 서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1인당 10만원씩 지원해왔습니다.
 
신청은 2월 28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농업지원과 농정팀(061)797-3538이나 해당 읍면동사무소 산업팀에 문의하면 됩니다.
 
이상호 농업지원과장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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