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요 하천의 수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수질측정망을 설치한 관내 하천수 5개 지점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은 지난해 평균 리터당 3.2 밀리그램으로 전년도의 3.3 밀리그램에 비해 조금 좋아졌습니다.

매달 수질조사를 실시하는 주요하천 26개 지점의 수질등급도 ‘약간 좋음’ 등급 이상이 16개로 조사돼 전년도의 13개에 비해 개선됐습니다.

하천수 수질이 개선된 것은 강수량이 전년도보다 많았고, 오수관거 정비사업과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이 효과적으로 추진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호소수인 가창댐 2곳의 수질등급은 총유기탄소량 기준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최고등급인 ‘매우좋음’을 유지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