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내일 서울에서 한중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양측이 이번 협의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4차 방중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비핵화를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중 북핵 수석대표가 만나는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석 달 만으로, 양측은 또 북미 간 2차 정상회담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조현 외교부 1차관은 모레 쿵 부부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한중관계 발전 방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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