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안 등에 대한 도민 공청회를 추진합니다.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예산안과 결산안,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하는 내용의 '제주도의회 회의 규칙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도의회의 예·결산 심사 기능을 내실화하고 심사 과정에 대한 도민 감시 권을 보장하기 위해 공청회 개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이 발의한 회의 규칙 개정안이 다음달(2월) 제368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처음으로 예·결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도민 공청회가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