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과 토지시장 모두 하강국면에 접어들면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오늘 발표한 '2018년 12월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 시장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5.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5.6포인트, 토지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3.9포인트 떨어져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부동산 매매 소비심리 지수는 전월 대비 8.6포인트 떨어진 104.9를 기록해 보합 추세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의 심리지수는 지난해 8월을 정점으로 9월과 10월, 11월에 이어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이는 대출규제와 세제 강화 등 강력한 부동산 규제 방안이 쏟아진 9·13 대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