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하고 유통한 SK 디스커버리와 애경산업, 이마트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오늘 이들 업체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제품 원료 등 정보와 판매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가습기살균제참사 전국네트워크는 지난해 11월 최창원,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와 안용찬 애경산업 전 대표 등 14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자넌 2016년 당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등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의 유해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지 않았지만 환경부가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입증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제출하면서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