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라돈저감 대책협의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사진제공=강원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모든 학교의 라돈농도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930개 학교 가운데, 1.8%인 17개 학교의 라돈 농도가 기준치인 148Bq/㎥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해당 학교의 라돈 평균 농도와 시간대별 농도를 면밀히 검토해, 학교별 시설에 적합한 라돈저감설비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생활하는시간대의 라돈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실내 라돈은 적절한 환기가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환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 김종준 체육건강과장은 “학교별 라돈수치 파악을 위해 매년 모든 학교에서 정확한 측정을 진행할 것이며, 기준 초과 학교에 대해서는 라돈농도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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