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민선 7기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정책의 중심이 될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 후 이철우 도지사와 자문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민선 7기 경북도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정책자문위원회가 오늘(15일) 출범했습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7기 '이철우표 경북설계도'를 그린 ‘경북 잡(Job)아(이)위원회’와 연속성을 가지면서 도정 전반에 대한 상시적인 자문위원회로 확대 개편됐습니다.

기업인, 교수, 농업인 등 142명의 위원들로 구성했으며, 청년과 여성 위원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날 도청 화백당에서 위촉장을 받은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 간 분야별 정책제안과 자문역할을 맡게 됩니다.

공동위원장에는 최철영 대구대 교수와 곽지영 포스텍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위원회는 미래기획, 재난안전, 일자리경제, 자치행정, 문화관광, 농축산유통, 환경산림자원, 복지보건가족, 지역개발, 동해안 등 10개 분과로 운영됩니다.

경북도는 정책자문위원회의 상시적인 회의와 현장 활동 등을 통해 제안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민선 7기 정책에 녹여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급변하는 경제여건과 높아진 도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감 있는 정책 수립과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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