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초등학교에서 중.고교로 넘어가면서 벌어지는 영어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고, 영어 포기자를 줄이기 위해, 영어 책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초등 영어 교육과정은 말하기.듣기 위주의 놀이 중심 영어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중학교 단계에 이르면 사교육을 받은 학생들과 받지 않은 학생들간의 격차가 커져, 영어 수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초등교사의 영어 책임교육 역량을 강화하기로 하고, 오는 4월부터 연 160명 규모로, 영어 파닉스와 읽기.쓰기 지도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초등학생들이 학원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정책도 연구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초.중등 영어전담 교사와 담담 교사 단기 연수와 초등 영어캠프 운영 지원, 중.고 영어동아리 운영지원, 양방향 원어민 원격화상수업을 통한 소외지역 영어교육 격차 완화 등의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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