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팀 구성해 850여명 운동부 선수 조사

최근 체육계 성폭력 피해 증언이 잇따르면서 제주도교육청이 오늘(15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교 운동부 선수 850여명을 대상으로 대면 상담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상담교사와 보건교사, 담임교사로 상담팀을 구성해 선수들을 한 명씩 상담하고 피해 사실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중순까지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분석해 피해 학생이 있을 경우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생건강증진센터 돌봄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도 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사태에 대한 정부 대책에 맞춰 고충 처리 시스템을 마련해 폭력 피해 신고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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