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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가산당 지관 대종사 열반 7주기 추모 다례재가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됐습니다.

다례재에는 문도 대표인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세민 스님과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 등이 참석해 지관 대종사의 사상과 생전 가르침을 기렸습니다.

[인서트/세민 스님/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문도대표]

“그동안 은사스님께서는 엄격하고 청정한 수행자이자.. 종단 수반으로서 종단 발전과 불교 위상을 크게 진작시켰습니다. 저희 문도들은 부단히 정진하여 은사스님의 덕화와 가르침을 잘 받들어 계승하고 널리 선양하겠습니다.”

가산당 지관 대종사
경남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가산당 지관 대종사의 열반 7주기 추모 다례재가 오늘(14일) 경남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됐다. (사진_BBS 문정용)

 

문도대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세민 스님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학승 지관 스님은 지난 1947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동국대 총장과 해인사 주지, 조계종 총무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불교문화와 사상을 집대성한 ‘가산불교대사림’을 비롯해 ‘남북율장 비교연구’, ‘가야산 해인사지’, ‘한국전통사상총서’를 편찬하며 평생을 후학양성과 승단운영에 헌신했습니다.

총 22권으로 계획된 ‘가산불교대사림’은 현재 17권의 편찬을 앞두고 있으며 문도회는 스님의 원력을 받들어 남은 5권 편찬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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