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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려워도 나눔은 활발"...아름다운 동행 기업 후원 늘어
류기완 기자 | 승인 2019.01.14 20:00

 

경기 침체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 각계의 관심과 지원이 예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이 펼치는 사업에는 기업체의 후원이 오히려 늘어나 주목받고 있습니다.

류기완 기자가 전합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소외된 이들의 마음까지 얼어붙게 하는 요즘.

온정이 담긴 한 사람의 기부가 어느 때보다 아쉽지만 분위기는 살아나지 않습니다.

복지 재단 등에 답지하는 기부 액수는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제계가 사회적 회향에 주저하고 있고, 특히 최저임금 인상 등이 자영업자 층의 여건을 어렵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부 단체에 대한 불신도 참여가 저조한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에 접수되는 기업 후원금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인서트 1 최현웅 / 아름다운 동행 홍보주임] : "매년 삼성그룹은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화유산탐방&나의 유산 만들기' 사업 지원 기금을 2억에서 3억 원으로 증액했고요. KB 국민카드는 저소득 가정 초등학교 예비 입학생에게 책가방과 입학 준비물품을 지원하는 '책가방 보내기' 사업 지원 기금을 1억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증액했습니다."

공익성을 철저히 추구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사업에 기업이 공감하면서 후원금 증액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성과는 아름다운 동행의 공익사업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고, 구체적인 사업 수행 부분에서도 수년간 기업과 신뢰를 쌓았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입니다.

[인서트 2 윤인아 /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 "매년 1억 원씩 후원을 해오고 있었는데, 1년에 1,500여 명 정도되는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지원해주고 있었어요...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실제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선정되지 못한 아동들이 다수 있다는 말을 듣고 작년에 금액을 증액해서 선정되지 못했던 아동들에게도 책가방을 선물해주기 위해서..."

특히 기부 문화가 갖는 최신 트렌드를 사업에 반영해, 기업들의 사회 공헌활동 욕구를 충족시킨 것도 참여가 확대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보편화된 공익사업이나 모금 캠페인의 일반적 유형이 아닌, 전 세대가 공감하는 특징 있는 사업들을 펼친 것이 불교계를 넘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서트 3 유미란 / 아름다운 동행 홍보팀장] : "아름다운 동행이 수행하는 공익사업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고, 기업들에게 큰 신뢰를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8만 4천 결사'는) 매달 7천 원씩 8만 4천 원을 기부하는 형식입니다. 국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등 불교계 인프라를 구축해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모금운동..."

[스탠딩]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나눔의 정신이 담긴 기업 또는 개인의 보시행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 주변을 한결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꿀 수 있는 불자들의 작은 실천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BBS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 남창오 기자

류기완 기자  skysuperman@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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