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과정에서 해체됐던 우리은행의 모회사, 우리금융지주가 4년 2개월만에 다시 출범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열고,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번 우리금융지주 재출범으로, 국민과 신한, 하나, 농협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은행들은 모두 금융지주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적극적인 인수 합병을 통해 금융지주사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11일 설립 등기를 마친 우리금융은 오늘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경영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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