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다음달 28일...관광-내수 활성화 기대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올들어 첫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시작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달여동안 '2019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온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올해는 '여행하고(Travel), 맛보고(Taste), 만져보고(Touch)'를 주제로 관광과 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8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할인을 제공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행사 기간 서울 청계광장이나 인천공항 등 외국어 통역과 관광안내 등 국내에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외국인 편의서비스와 서울 청계광장 웰컴센터에서 전국 2백여 개 업체와 제휴한 '코리아투어카드'를 매일 선착순 증정하는 등 풍성한 특별행사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체부는 오는 17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 월컴센터에서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결과, 2017년 한 해동안 방한 외국인 72.5%는 쇼핑을, 58.2%는 식도락 관광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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