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에서 동부 해안까지 눈 폭풍 '지아'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미국 AP통신과 폭스뉴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눈 폭풍 지아가 미국 시간으로 어제 캔자스와 네브래스카, 미주리, 일리노이 4개 주를 강타했다고 전했스니다. 

미주리주에서는 눈 폭풍으로 인한 교통사고 58건이 보고됐고, 캔자스주에서도 눈길에 조난된 차량이 수십대에 달했습니다. 

중서부 지역 항공평 250여 편도 잇달아 결항했습니다.

또 미주리주 중부에는 약 6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국립기상청은 눈 폭풍 지아가 주말을 거치면서 워싱턴DC와 볼티모어 등 미 동부지역으로 향한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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