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사법부가 국민 통합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치유와 통합에 우선적으로 힘써야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철상 처장은 오늘 대법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개진되고 서로의 의견을 경청해 함께 나아간다면 신뢰받는 사법부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 개월간의 연구와 토론을 거쳐 국회에 제출된 사법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대법원 의견이 새해에는 더 구체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2월 임기를 시작했던 안 처장은 지난 3일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재임 1년 여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고. 김명수 대법원장은 조재연 대법관을 후임 처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조재연 신임 법원행정처장의 취임식은 내일 오전 10시 대법원 본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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