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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천도재를 현대음악으로 선보인다
김봉래 기자 | 승인 2019.01.08 16:07
봉원사 영산재가 시연되는 모습

법보종찰 합천 해인사가 불교의식인 천도재를 현대음악화 하는 작업을 추진합니다.

월간 해인 편집장 도정스님은 해인사는 지난해 연말 종무회의를 통해 천도재의 현대음악화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오는 7월 쯤 악보와 음반CD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정스님은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주지 향적 스님의 적극적 응원으로 자신이 기획과 총괄을 맡고 승려 시인인 의정 스님과 동명 스님, 그리고 김형미 시인이 참여해 가사를 쓰고 곡을 붙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의 찬불가 형식을 탈피한 합창과 독창, 중창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한 편의 연극처럼, 뮤지컬처럼, 대서사시처럼 꾸며, 불교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불교예술의 장을 확장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정스님은 이번 작업이 천도재가 이승을 떠난 이들에게 법을 설하는 엄숙하고 딱딱한 가르침에 그치지 않고 법주와 재주, 영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잔치가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봉래 기자  kbrbud@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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