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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천태종이 북한 조선불교도연맹과 새해 서신을 교환하며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고 남북 불교교류 재개 의지를 다졌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어제 조불련 강수린 위원장에게 보낸 서신에서 "지난해는 남북교류의 역사적인 한해였지만, 개성 영통사 방문 등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새해를 맞아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남북 불교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불심화합으로 정진하자”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선불교도연맹은 지난 1일 강수린 위원장 명의로 천태종에 서신을 보내, 남북불교도들이 서로 화합해 6.15 공동선언 이행을 이뤄나가자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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