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중 무역분쟁과는 별개로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한 좋은 파트너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과 북한 비핵화를 연계할 가능성에 대해 "중국은 두 사안이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우리에게 분명히 해왔으며 행동으로도 입증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의 핵 능력에서 세계가 처한 위험을 줄이려는 우리의 노력에 있어 좋은 파트너였다"며 "그들이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북핵 해법으로 북한에 대한 경제·외교적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높이는 '최대의 압박' 작전이 결실을 보려면 북한 대외교역의 90%를 차지하는 중국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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