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청와대 권력남용 주장을 놓고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오늘 새해 들어 첫 회동을 했지만 절충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신 전 사무관이 주장한 ‘기획재정부의 KT&G 사장 교체 관여와 청와대의 적자 국채 발행 강요’ 의혹에 대해 공세 수위를 높였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을 위한 무책임한 공세라고 맞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도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에 가세할 것으로 보여 ‘야권 공조’는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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