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한 구직급여 총액이 지난해 6조5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4천753억원으로, 1년 전 보다 34.1%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 한해 구직급여 지급액은 6조 4천억여원으로 전년(5조224억원)보다 28.5% 증가했습니다.

한 해 구직급여 지급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고용 사정이 악화한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구직급여는 하한액이 하루 최저임금의 90%로 정해지기 때문에, 최저임금이 오르면 구직급여 지급액도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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