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경제 챙기기 일정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창작 활동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방문을 택했습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전문적 생산 장비를 보유하지 않아도 국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어 볼 수 있게 설비를 갖춰놓은 작업 공간을 말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에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찾아 제조 스타트업 분야에 종사하는 젊은 기업가들을 격려했습니다.

청와대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이곳을 찾아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혁신 창업 육성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력을 현장에서 챙기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과 함께 정부 지원으로 조성된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 기업인 'N15'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업체의 류선종 대표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3D 모델링부터 외형제작, 전자부품 제작, 조립, 테스트에 이르는 시제품 제작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정을 체험했습니다.

이어 N15가 주최한 '2019 제조창업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도 참석해 세계 최초의 휴대용 수력발전기, 아이의 호흡 등을 감지해 알람을 보내는 '아이 돌봄 알람'과 같은 스타트업의 혁신제품에 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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