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기해년 돼지해를 맞아 산사에서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면서 새해를 맞는 템플스테이가 오늘과 내일 전국 54개 사찰에서 진행됩니다.

남양주 봉선사는 ‘보물 제397호’ 봉선사 대종 타종체험 템플스테이를 펼치고, 고양 흥국사는 이색적으로 ‘새해맞이 선남선녀 만남 템플스테이’를 진행합니다.

부산 법왕정사는 ‘해넘이 새해맞이 282회 깨달은 삼천배’ ‘란 주제의 템플스테이를, 동해 삼화사는 ‘동해바다 일출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가질 예정입니다.

커피가 유명한 강릉 보현사의 ‘보현사 해맞이 템플스테이’에서는 커피콩을 직접 볶아 커피를 내리는 핸드 드립 체험을 할 수 있고 경주 불국사는 ‘2019 토함산 석굴암 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마련해 불국사의 다양한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서울 금선사는 일출 맞이 북한산 사모바위 산행을 준비했고 양평 용문사는 새해맞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희망경매, 아이들과 함께 보는 영화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