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선박 안전검사를 단 한 건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 즉 VOA 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VOA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의 올해 안전검사 자료에는 북한 선박 121척이 검사를 받았으며, 121척 전부 결함이 있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컨테이너 화물선인 'E. 모닝호'가 66건의 항목을 지적받아 결함이 가장 많은 선박이었으며 '청암호' 49건, '련화 3호' 40건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결함이 5건 미만인 선박은 35척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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